갑작스런 심한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 일 수 있어요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로

마스크 착용과 밀폐된 실내를 기피하고

무더위가 이어져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이 지속되며

요로결석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요로결석의 발병률은 계절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요로결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체외로

배출되는 땀의 양이 많아져

소변 농축 현상을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조량도 증가해 비타민 D 합성으로 인한

칼슘 흡수율이 상승하게됩니다.

이는 요석 결정을 더 활발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요로결석이란?

칼슌, 수산화나트륨 섭취가 늘어

분해되지 못한 알갱이가 뭉쳐진 것이 바로 결석입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길인 

신장, 방광, 요관에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요관의 연동운동을 막게 되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점막에 상처가 나 

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요로결석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최근에는 1년에 20만명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증상

 

오심, 구토, 혈뇨, 배뇨장애 증상 등으로

다양하나 그 중 통증이 가장 극심합니다.

통증은 심한 경우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동통이 옆구리나 등, 하복부에 생기며

경미한 경우 옆구리 또는 하복부 불편감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보통 이런 통증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계속되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결석의 위치가

방광 근처라면

빈뇨, 혈뇨, 배뇨시 통증, 잔뇨감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와 결석의 크기가 상관관계가 없어

만약 통증이 완화돼 자연배출 되었다고 생각해

방치하면 통증이 재발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방치할 시는 요관폐색이 심한 경우

신기능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초음파, CT, X-ray

 

치료

 

체외충격파 쇄석기술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요로결석을 잘게 부수는 시술로

체외충격파는 30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입원, 마취, 절개 없이 당일 치료가 가능하여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경험상으로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쇄석술을 하고나면

굉장히 아프고 힘듭니다.

가끔 힘들땐 구토가 나올 듯

어지럽고 힘들때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잘 깨졌는지

다음 F/U 때 확인을 하게 됩니다.

크기가 줄지 않았으면

몇번에 걸쳐 체외충격파 쇄석기술을

받습니다.

보험적용이 가능 한 횟수가 10회 입니다.

심한 옆구리 통증이 있을 때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